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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브런치 카페 인스타감성 <세르클 한남> 솔직한 후기 (장점 단점 포함)

공블이 2022. 6.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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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이 아쉬운, 인스타 카페 

한남동 <세르클 한남> 리뷰

 

 

안녕하세요. 공블이입니다. 

오늘은 서울 이태원 주변 

한남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세르클 한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세르크 한남> 건물은 사진과 같이 

빨간 벽돌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위치는 옆의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옆에 계단도 있어요

저는 더운날 찾아 갔더니 

땀이.... 하하하하..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바로 옆에 이렇게 이쁜 건물인 

<세르클 한남>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굉장히 깨끗하며 

인스타 감성이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사진도 건물 앞에서 많이 찍더라고요 

여러분도 이쁜 사진 많이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입구에 보면 안내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먼저 간단한 운영시간은 

매주 월, 화는 휴무이며 

오전 11시 오픈,  오후 7시 30분 마감입니다. (라스트 오더 오후 6시 30분)

브런치는 오후 2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그리고 약간 의문이 드는 운영방식들이 있었습니다. (단점)

1. 브런치는 실내에서만 주문 및 취식 가능.

 - 테라스와 루프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손님이 많음에도 브런치를 실내만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2. 음료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테라스 이용 가능. 

- 브런치 대기 고객들은 테라스에서 취식이 불가하며

음료를 테이크 아웃 하는 고객들은 테라스에서 취식이 가능합니다.

음.. 그냥 테라스를 정리하기 귀찮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안내였습니다. 

 

3. 2인에게 추천. 3인 이상일 경우 비추천 

- 4인 테이블, 2인 테이블 따로 존재해서 

4인이 먼저와서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온 2인 2팀이 먼저 입장하는 상황 

(결국 한시간 넘는 시간을 기다린 후에 

입장 가능 했습니다. )

이럴 거 두 명 두 명 따로 왔다고 할 걸...

이라는 후회도 했습니다. 

 

4. 물은 셀프,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비싼 가격 대비 서비스가 별로

- 직원들의 친절함은 없습니다. 앞접시는 가져다 주지만 물은 직접 가져오라는 

대응도 조금 의문이 드네요. 

차라리 모든 것들을 셀프로 하고 가격이라도 저렴하면 좋겠습니다. 

 

여러 의문이 드는 운영방식이었지만 어쨋든 

11시 오픈 시간에 도착하여 

한시간정도 대기 후 입장하였습니다.

 

 

유럽풍의 문을 열고 

드디어 직원의 안내를 통해 

입장하였습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실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창문을 바로 보는 일자 테이블도 존재하며 

4인이 앉을 수 있는 소파 테이블 한 개 

그리고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둘러앉은 2인 테이블 

등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 일행은 

어니언 스프 2개와 

연어 뺑뒤프 싱글 

아보카도 소시지 뺑뒤프 싱글 

베이컨 뺑뒤프 더블 

그리고 아메리카노 및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하셔야 합니다. 

 

 

먼저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가 감도는 맛이며 

카푸치노 위에는 세르클이 적혀있었습니다. 

커피맛은 그냥저냥이었던 것 같아요. 

 

 

브런치는 대략 20분 후에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은 잘 되어있으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먼저 어니언 수프입니다. 

가격은 9,500원이며 

어니언스프에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있는 바게트빵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양파의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빈속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메뉴였어요. 

다만. 9,500원이라기에는 가격이... 사악.. 

암튼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아보카도 소시지 뺑뒤프입니다. 

뺑뒤프는 사진처럼 

빵속에 계란 반숙이 들어있는 

계란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시지의 굽기도 좋으며 아보카도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모든 궁합이 잘 맞았어요. 

 

 

다음은 연어 뺑뒤프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연어 밑에 뺑뒤프가 존재해요. ㅎ 

음. 맛은 연어 샐러드에 뺑뒤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어도 신선했어요. 

 

마지막으로 베이컨 뺑뒤프입니다. 

베이컨 뺑뒤프는 더블로 주문을 했는데요. 

뺑뒤프 싱글을 주문하면 뺑뒤프에 베이컨을 얹은 것 하나만 나온다고 봤을 때 

무조건 더블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더블과 싱글의 가격차이는 5천 원입니다. )

베이컨은 두툼해서 좋았으며 시금치의 식감도 아주 좋았어요. 

 


오늘은 한남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세르클 한남>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네이버 및 카카오 평에 모두 

좋은 평 밖에 없어서 기대를 하고 갔지만.. 

역시 알바가 반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세르클 한남>을 정리하자면...

 굳이 한 시간 대기해서 먹을 정도인가..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고객들을 배려하지 않는 운영방식과 

브런치 맛도 평범하였으며 

뺑뒤프가 막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다소 아쉬움이 많은 브런치카페였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면 

-장점-

1. 인스타 감성의 건물 외관 (사진이 잘 나옴)

2. 깨끗한 위생상태 

-단점-

1. 2인이 방문 추천

2. 브런치 주문 시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밖에서는 취식 불가. 

3. 가격 대비 떨어지는 서비스 

 

이렇게 정리해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르클 한남> 위치 안내해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 가져오는 

공블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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