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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뷰 맛집 <파라디소 페르두또> (feat. 불친절) 후기

공블이 2020. 7.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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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 뷰 맛집

하지만 불친절했던 맛집

<파라디소 페르두또> 

 

안녕하세요. 공블이입니다. 

오늘은 군산의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맛집

군산의 은파호수공원 뷰 맛집 

<파라디소 페르두또> 후기입니다. 

 

역시 친구의 맛집 소개로 찾아가게 된 곳이며 

은파호수공원을 구경 후 

뷰를 즐기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매리트 있게 느껴졌던 맛집입니다. 

 

 

<파라디소 페르두또>는 사진과 같이 

야외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블이 일행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일요일 10시 40분쯤 도착을 했는데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픈이라서

예약 후 바로 옆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지인의 말씀에 

바로 예약을 하였는데요. 

 

이때 예약을 받아주시던 직원분이 매우 불친절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숏컷을 한 매니저급(?) 여성분이었습니다. 

테라스 자리에 예약을 했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거의 예약을 받는 둥 마는 둥 하더라고요. 

 

아무튼 예약 후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파라디소 페르두또> 옆에 바로 은파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때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하고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호수였으며 

연꽃이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여름에는 모기가 많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ㅎ 

 

산책을 끝내고 너무 덥고 모기가 많아서 

조금 일찍 돌아와서 테라스 자리에서 식당 안으로 

자리를 옮겨 달라고 그 문제의 직원분께 부탁드리니 

굉장히 불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었습니다. 

(이 때 부터 정말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

 

 

산책을 끝내고 매장 안에 들어와 식사를 하였습니다. 

<파라디소 페르두또>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저가 방문 했을 때는 2층에서 돌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깨끗하며 오픈형 주방이라서 

음식이 조리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점점 시간이 지나니 

많은 분들이 이용중이었습니다. 

 

 

<파라디소 페르두또> 메뉴와 가격입니다. 

솔직하게 가격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와서 한 번씩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볼로네제, 까르보나라, 해산물쵸리죠 리조또, 뽈로알루이스 리조또,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추천해주신 지인분의 말로 음식이 굉장히 늦게 나와서 

추가주문보다는 한 번에 주문을 하는 게 현명하다고 하였습니다. 

 

 

주문 후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화장실은 매우 깨끗하였으며 

사진과 같이 오픈형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리하시는 분이.. 2분 밖에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요리가 나오는 시간이 매우 늦으며 

요리사가 조금 더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까르보나라와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까르보나라는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크림 까르보나라도 잇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까르보나라 맛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달걀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식감도 훌륭하고 

파스타의 익힘 정도도 너무 좋았습니다. 

볼로네제도 역시 비프의 식감도 좋았으며 

맵기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해산물쵸리죠 리조또와 뽈로알루이스 리조또입니다. 

 

해산물쵸리죠는 매콤한 맛과 해산물의 조화도 훌륭하였고 

뽈로알루이스는 약간 볶은 삼계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 리조또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화덕피자라서 역시 빵도 맛있고 

위에 올라간 치즈도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의 전체적인 평은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오늘은 군산 은파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파라디소 페르두또> 뷰 맛집을 리뷰하였습니다. 

그럼 간단히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개인적인 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점 - 

1. 맛있다. 

모든 음식이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다들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2. 은파호수공원 뷰와 산책로 

바로 옆에 야경이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이 있어서 

뷰도 너무 좋고 산책하며 사진찍기에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 단점 - 

1. 불친절한 직원이 존재 ( 숏컷 and 안경 쓴 여성 매니저급)

매니저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불친절하였으며 같이 간 일행 모두 

불친절함을 느꼈다고 하니... 개인적인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직원 외 다른 직원분들은 친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엄청 친절한 건 아님)

 

2. 음식의 양에 비해 비싼 가격 

솔직히 음식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맛은 있는 편이라 

조금은 용서가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3. 음식이 늦게 나옴.

음식이 굉장히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요리사가 두 명뿐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요리사를 더 채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정도는 가볼 만 하지만.. 

두 번가기에는 조금 단점들이 많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친절함과 음식이 빨리 나오도록 개선한다면 

굉장히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그럼 오늘도 위치를 찍어드리며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 알려드리는 

공블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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