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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100% 안전하게 전세 구하자 <전세사기 피하기 1탄>

공블이 2023. 8.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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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중기청 100%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공블이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글 올리네요. 

많은 분들이 전세사기 이후 상황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하며 

전세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 등에 문의가 많아서 

전세사기 피하기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전세사기 당한 일들에 대한 요약 >

1. 중기청 80% 상품의 대출을 받아 전세집을 구함

2. 집에 여러 딱지(수도요금, 전기요금)들이 붙더니 경매로 넘어감

3. 임차권 등기와 함께 경매 진행 

4. 후순위인 공블이는 전세금 6000만원 모두 받지 못함. 

5. 공인중개사협회와 집주인, 법원을 상대로 소송 중 

6. 법원의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에 이의신청 및 승소하여 2000만원 받음 

7. 현재 공인중개사협회 집주인 상대로 소송 진행 중 

 

이런 상황 속 저는 여러분에게 최대한 안전하게 전세대출을 받기를 바라며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1.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을 받을 당시에 

'나라에서 보장해주는거니 안전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진행하였으며 

그렇게 중기청 80%를 대출받고 결국 전세 사기를 당해 고스란히 제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 중기청 100%, 80% 뭐가 다를까? 

중기청전세대출을 알아본 사람이라면 100%와 80% 중 고르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먼저 이 두 가지 상품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자세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에도 많으니 저는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중기청 100% ( HUG 보증 상품) 

   중기청 100%는 HUG사에서 보증해 주는 상품으로 대출과 동시에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상품적 특성으로 인해 중기청 100%는 임차인의 신용보다 전세집의 안전성을 꼼꼼히 따지게 돼요. 

   그래서 전세집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며, 집주인 혹은 전세집에 대한 문제가 하나라도 있으면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면, 전세집은 굉장히 안전한 매물이라면

   임차인이 근속기간이 1개월이든, 신용등급이 조금 떨어지든 아무 상관이 없이 대출이 승인됩니다. 

   집값의 100%까지 전세 대출이 가능하며 최대 1억원 한도입니다. 

   (EX. 집값이 2억 일 경우 최대 1억까지 대출가능, 집값이 8000만원일경우 최대 8000만원까지 대출가능) 

 

 - 중기청 80%(HF 보증상품)

   중기청 80%는 HF사에서 보증해 주는 상품으로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이 따로 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세집의 안전성 따위는.... 네 임차인이 알아서 판단하고 대출을 받아야 해요. 

   절대 은행과 HF에서 해당 매물이 안전한지 따지지 않습니다.

   오로지 임차인의 근속기간, 연봉, 신용등급만 확인하여 집값의 80% 최대 1억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입니다. 

   (EX. 집값이 8000만원일 경우 최대 6400만원까지 대출 가능,

           집값이 1억 5000만원일 경우 최대 1억까지 대출가능

           하지만. 임차인의 근속기간, 연봉,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 

   만약 중기청 80% 로 전세계약 후 따로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세사기를 당하게 된다면

   전세대출금 전부를 임차인이 HF사에 갚아야 합니다. 

   

2) 위 설명으로 무조건 HUG 보증 상품인 중기청 100%으로 구하면 되지 않나요? 

네. 하지만 집 매물상태를 꼼꼼히 따지는 중기청 100%의 특성상 안전한 매물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빌라 및 원룸은 안됩니다. 대부분 융자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아파트 혹은 오피스텔의 경우 가능하며 

사실상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아파트에 들어가는게 무리인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중기청 80%로 눈을 옮기게 되는데... 네 안전하지 않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중기청 100% 전세 구하기 

 

그럼 그래도 비교적 안전한 100% HUG 보증상품의 중기청 전세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무조건 안전한 매물 확보 (아파트 강력 추천, 오피스텔 나름 추천, 빌라 혹은 다가구 원룸 비추천)

일단 그냥 마음 편하게 아파트만 알아보도록 합시다. 

어차피 등기부등본상에 융자 혹은 근저당이 있는 매물의 경우 은행에서 가심사에서 거르고 시작합니다. 

그러니 등기부등본상 깨끗한 매물 확보가 중요하며, 또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있는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약 3000~4000만원 정도 차이 나면 안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집값에 따라 달라짐.)

 

2) 부동산 중개업자 말은 무시하자. 

요즘 전세사기 당한 뉴스 보면 아시다시피 중개업과 짜고 치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개업분들이 자세히 모르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집을 알아볼 때 정말 많은 연령의 중개업자 분들을 만나 뵈었는데...... 전세사기 당한 저보다 더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절대 중개업자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찾아보고 직접 공부해서 안전한 매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은행에 가심사 넣기 

매물이 안전하다면, 본인의 신용이 매우 떨어지는 게 아니라면... 중기청 100%의 가심사는 대부분 잘 패스가 되는 편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은행에 가심사 넣기 전 가계약 혹은 계약은 잠시 미루도록 합시다. 

 

4) 집주인과 계약하기. 

중기청 특성상 중개업을 끼고 계약이 진행되어야 하며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아닌 대리로 왔을 경우..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아요.  계약을 할 때 특약에 '중기청 HUG 보증상품의 대출이 이행되지 않을 시 이 계약은 파기한다.'라는 문구를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럴 경우 '집주인의 대출이행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 혹은 매물의 상태에 의해 중기청 HUG 보증상품의 대출이 이행되지 않을 시 이 계약은 파기한다.'라는 문구라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경우에는 만약 본인의 신용 혹은 본인의 재산문제 등으로 대출이 진행되지 않으면... 계약금을 잃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문구 자체를 넣는 것을 싫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집주인의 비협조로 인해 대출이 진행되지 않을 시 계약 파기 조항을 넣고, 계약할 때 집주인에게 협조를 꼭 요청하고 확인받는 녹음을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안전한 계약을 위해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하니 참고 해주세요.

 

5) 대출 진행 시 주의사항. 

중기청 100% 대출을 진행하며 몇 가지 확인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 집주인에게 채권발행 등기가 발송된다. 이와 같은 상황을 집주인에게 계약 전 승인을 구하고 꼭 등기 우편을 7일 이내에 받아야 함을 집주인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 본인의 재산 확인. 본인이 부동산이 있거나 혹은 중도금대출이 진행된 아파트가 있을 경우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중도금 대출이 4회 차 정도까지 진행됐다면 중기청 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점들을 은행에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이상입니다. 

 

요즘처럼 전세사기가 급증하고, 집값이 떨어지며 역전세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내 돈을 지키기 위해 엄청 많은 노력을 통해 

안전한 집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길 바라며... 

서울 경기권이 시작된 만큼.. 지방권도 조만간 폭탄처럼 나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래도 모두 존버하며 세상에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으로 같이 힘내보아요 

 

그럼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 하는 

공블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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